폐식용유로 비누만들기 남는 기름, 이제 버리지 마세요!
집에서 요리하고 남은 기름, 어떻게 처리하시나요? 싱크대에 그냥 버리자니 환경오염이 걱정되고, 그렇다고 매번 폐유 수거함을 찾아 나서기도 번거롭죠. 이제 남는 기름을 활용해 친환경 비누를 만드는 레시피를 공개해요 ~ 천연 재료로 만들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에도 동참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법인데요 ~
여기서 잠깐 ~! 왜 남는 기름으로 비누를 만들어야 할까요?
- 환경 보호: 폐식용유는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키는 주범인데요. 남는 기름으로 비누를 만들면 환경오염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어요
- 자원 재활용: 버려지는 자원을 재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내요 ~
- 피부 건강: 천연 재료로 만든 비누는 화학 성분이 없어 피부에 자극이 적고 보습력이 뛰어나요 ~
- 경제적 효과: 시중에 판매되는 천연 비누보다 훨씬 저렴하게 만들 수 있어요 ~
- 친환경 생활 습관: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생활 방식을 만들어 가요 ~
- 우선 준비물 (필수)을 살펴볼까요 : 남는 기름 (식용유, 올리브유, 코코넛 오일 등), 가성소다 (양잿물), 정제수 (증류수), 계량컵, 온도계
스테인리스 볼 또는 내열 유리 볼, 나무 또는 스테인리스 막대, 비누 몰드 (우유팩, 플라스틱 용기 등)
보안경, 장갑, 마스크 (안전 장비)
- 선택 준비물: 에센셜 오일 (향 첨가), 천연 색소 (색상 첨가), 건조 허브 또는 곡물 (스크럽 효과)
> 남는 기름 비누 만들기 황금 레시피:
- 안전 준비: 가성소다는 강력한 화학 물질이므로 반드시 보안경, 장갑,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꼭 환기가 잘 되는 곳에서 작업해야 해요
- 가성소다 용액 만들기: 정제수에 가성소다를 천천히 넣으면서 나무 막대로 저어주는데요, ( 이때 열이 발생하므로 주의) .가성소다 용액의 온도가 41℃가 될 때까지 식혀줘요 ~
- 기름 데우기: 남는 기름을 41℃로 데워줘요 ~
- 혼합: 식힌 가성소다 용액을 데운 기름에 천천히 부으면서 나무 막대로 저어줘요 ~
- 트레이스 만들기: 혼합물을 계속 저어주면 점차 걸쭉해지면서 트레이스(trace)가 나타납니다. ( 트레이스는 혼합물 표면에 막대기로 그림을 그렸을 때 잠시 자국이 남는 상태 )
- 첨가물 넣기 (선택 사항): 트레이스가 나타나면 에센셜 오일, 천연 색소, 건조 허브 등을 넣고 골고루 섞어줘요
- 몰드에 붓기: 혼합물을 비누 몰드에 붓고 표면을 평평하게 해줘요 ~
- 보온 및 숙성: 몰드를 담요나 수건으로 감싸 따뜻한 곳에서 24~48시간 동안 보온 > 이후 몰드에서 비누를 꺼내 통풍이 잘 되는 그늘에서 4~6주 동안 숙성해줘요
> 성공적인 비누 만들기를 위한 꿀팁
기름의 종류에 따라 가성소다와 정제수의 비율이 달라지므로 레시피를 정확히 확인하세요
( 1kg의 비누를 만든다고 하면, 식용유 800g + 유화수 (가성소다 + 정제수) 344g를 준비해 주세요 )
가성소다 용액과 기름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해요
트레이스를 너무 오래 만들면 비누가 딱딱해질 수 있어요
숙성 기간을 충분히 거쳐야 가성소다가 완전히 중화되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남는 기름은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해 여과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아요
에센셜 오일은 피부 자극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소량만 사용하세요
비누 몰드는 실리콘 재질을 사용하면 비누를 꺼내기 쉬워요 ~
> 남는 기름 비누 활용법
- 주방 세제: 기름때 제거에 탁월해요
- 세탁 비누: 옷이나 행주의 얼룩 제거에 효과적이에요
- 애완동물 비누: 순한 성분으로 애완동물의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어요
- 청소용 비누: 집안 곳곳의 찌든 때를 제거하는 데 유용해요
남는 기름 폐식용유로 만든 친환경 비누, 이제 이웃님들도 직접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