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포트 석회 제거 방법 살림팁
커피 포트나 전기 포트를 자주 사용하다 보면, 어느새 바닥이나 입구 주변에 하얀 석회가 얇게 혹은 두껍게 껴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는데요. 이 석회는 보기에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방치하면 포트의 성능을 저하시키고 심지어 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고 해요 ~

석회가 생기는 이유
석회는 수돗물에 함유된 칼슘, 마그네슘 등의 미네랄 성분이 끓는 과정에서 증발하지 않고 남아서 침전된 것인데, 특히 석회질 함량이 높은 물을 사용하는 지역에서는 더욱 흔하게 발생해요 ~
석회, 왜 제거해야 할까요?
- 위생 문제: 석회는 세균 번식의 온상이 될 수 있으며, 끓인 물에 섞여 나올 경우 건강에 좋지 않을 수 있어요
- 포트 성능 저하: 석회가 쌓이면 열전도율이 떨어져 물이 끓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심한 경우 고장의 원인이 되기도 해요
- 미관상 문제: 하얀 석회는 포트를 지저분하게 보이게 하며, 심한 경우 냄새를 유발하기도 해요
준비물
- 식초 또는 구연산: 석회 제거에 가장 효과적인 천연 세정제라고 해요
- 물: 식초 또는 구연산을 희석할 때 사용해요
- 부드러운 스펀지 또는 천: 포트 내부를 닦을 때 사용
석회 제거 방법
- 식초 또는 구연산 희석액 만들기: 물과 식초 또는 구연산을 2:1 비율로 섞어 희석액을 만들어요. (예: 물 2컵, 식초 1컵)
- 희석액 끓이기: 포트에 희석액을 넣고 끓여줘요 ~
- 불림: 희석액이 끓으면 전원을 끄고 30분~1시간 정도 그대로 불려줘요
- 내부 청소: 부드러운 스펀지나 천으로 포트 내부를 깨끗하게 닦아주거나, 굵은 소금을 희석액에 녹여 닦아주면 더욱 효과적이에요 ~
- 헹굼: 깨끗한 물로 포트 내부를 여러 번 헹궈 식초 또는 구연산 성분을 완전히 제거해야 해요 ~
- 물 끓이기: 깨끗한 물을 넣고 한 번 끓여서 남아있는 잔여물을 제거해 줘요 ~
예방 및 관리 팁
- 정기적인 청소: 석회가 심하게 쌓이기 전에 1~2주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청소해 주는 것이 좋다고 해요
- 정수기 물 사용: 석회질 함량이 낮은 정수기 물을 사용하면 석회 발생을 줄일 수 있어요
- 사용 후 물기 제거: 포트 사용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여 석회 발생을 억제해줘요 ~
주의사항
식초 또는 구연산 희석액을 너무 오래 끓이면 포트 내부가 손상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금속 수세미나 거친 솔은 포트 내부를 긁어 손상을 줄 수 있으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청소 후에는 식초 또는 구연산 성분이 완전히 제거되었는지 확인 필수 ~!
글을 마무리 하며, 커피 포트, 전기 포트에 낀 하얀 석회는 간단한 방법으로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는데요. 오늘 알려드린 방법을 통해 깨끗하고 위생적인 포트를 유지하고, 더욱 맛있는 차와 커피를 즐기시길 바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