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골역 추어탕 하동우렁추어탕

먹골역 추어탕 하동우렁추어탕 구수해 

 

나혼자 산다에서 박나래가 

농촌에 가서 가마솥에 

추어탕을 끓여 먹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군침이 꼴깍 ~!! 

 

탕을 끓이는 동안 부엌에서 

다른일을 하고 있는데 

솥에 있는 내용물이 모두 

나와서 놀라 나오는 나래 모습에 

박장대소했던 나의 모습 ㅋㅋ 

 

집에서 해먹는게 제일 

좋겠지만 정말 만들기 

번거로운 음식중에 하나이기에 

누가 해주는 추어탕 먹으러 

먹골역 하동우렁추어탕으로 

발길을 옮겼어요 

 

 

 

 

 

 

먹골역 추어탕 하동우렁에 

들어오니 내부 분위기도

깔끔해서 마음으로 안심 ~! 

 

메뉴도 우렁이, 다슬기 

솥밥, 추어탕집인데 

매운탕도 있었던 기억이 나요

 

암튼 우리는 우렁이와 다슬기가 

들어 있는 탕으로 솥밥과 

함께 주문했어요 

 

다슬기 하면 생각나는 추억이

있는데 제주도 바다에서 

썰물때 바닥에 있는 다슬기 

보며 신기해서 모두 쓸어

담았지만 정작 끓여서 먹어 

보니 모래만 씹혀서 

다시는 가져오지 않았다는 

슬픈 이야기 ㅋㅋ 

 

다슬기든, 우렁이든 손질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말 귀하게 

먹어야 음식들인 것 같아요 

 

 

 

 

 

먹골역 추어탕을 주문하고 

보니 반찬이 무김치와 

갓 담근 듯한 김치 ~!! 

탕에 넣어 먹을 부추와 고추 

오징어젓갈이 나왔는데 

 

탕 하나에 반찬이 이렇게 

풍성하게 나오다니 

기분이 좋아졌어요

 

특히, 김치도 방금 담근 듯한 

김치의 칼칼한 맛이 나서 

귀하기도 하고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우와 드디어 나는 우렁이

남편은 다슬기로 주문했는데 ~ 

우렁이 큼직하고 실해서 

식감이 너무 좋았고 의외로

재료가 잘 어울렸어요 

 

다슬기도 보니 아래에 다

가라앉아 휘~ 저어 부드러운

시래기와 먹으니 그 맛이 일품 ~!! 

 

시래기도 질기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과 탕의 맛을 

더욱 맛있게 해주는 것 같아요 

 

 

 

 

 

몸에 좋은 부추를 털어 

넣고 매콤한 고추와 산초

가루까지 넣으니 ~ 

전혀 비린맛없이 깔끔하고 

감칠맛이 엄지척이었어요

 

안 그래도 몸이 약해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한술 뜨고 나니 느낌이 그래서 

인가 힘이 나는 것 같아요 ㅎㅎ 

 

 

 

 

 

 

 

마무리는 처음에 솥밥에 

물을 부어 놓았던 숭늉을 

먹을 시간이 돌아왔어요 

 

입안을 아주 깔끔하게 해주고 

개운하게 해주는 것으로

이만한게 없는 것 같아요 

 

 

 

 

 

멱골역 추어탕 하동우렁집에서 

다슬기와 우렁이 듬뿍 들어 

있는 탕으로 오랜만에 

몸보신 하고 왔네염

 

* 메뉴 참고 *

 우렁추어탕+솥밥 10,000

다슬기추어탕+솥밥 10,000 

추어탕+솥밥 9,000

아욱다슬기 해장국+ 솥밥 9,000

곤드레 우렁이 돌밥 8,000

치즈돈까스 8,000

추어튀김 8,000

추어군만두 8,000

우렁이초무침 15,000

참게, 메기 매운탕 

중:35,000/대:45,000

특대:55,000

 

 

 

 

 

 

 

다양한 재료로 만들어져 

특별하고 솥밥도 함께 먹을

수 있어 가성비 좋은 곳 ~! 

주소 남기고 가요 

주소. 서울시 중랑구 동일로 897